중,고등학생들의 졸업식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번해에 유난히 함께 나온 소식은 바로 문제가 된 뒷풀이이다.

졸업식 때 마다 전통적으로 행해져오던 밀가루, 계란 투척에서 끝난게 아니다.

 

 

 

선배가 졸업하는 후배들을 바다에 빠뜨리거나, 교복부터해서 여자 남자 할 것없이 속옷까지 다 벗게 해서 그들만의 '알몸 뒷풀이'를 했다. 그리고는 이러한 뒷풀이 사진을 우후죽순처럼 인터넷에 올려 문제가 더 커졌다. 자신들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2차피해도 입었다고 한다.

 

 

 

한쪽에서는 그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입시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면 이렇게까지 했냐고 옹호하지만 대다수가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기겁을 하고 말았다.

 

 

연이어 들려오는 알몸 뒷풀이 소식에 결국 경찰이 나섰고, 졸업식 알몸 뒷풀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가해학생 전원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일산경찰서는 23일 알몸 뒷풀이 사건의 가해학생으로 조사를 받은 23명 가운데 22명에 대해 형사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서는 이러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새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몇년 전부터 내려오던 강압적인 문화라 자기들만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해 후배들에게도 똑같이 했다고 한다. 과연 어떻게 하면 이 악습을 끊을 수 있을까.

 당장 자신들이 잘못된 것을 알고 고치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이러한 사법처리로 막을 수 밖에 없다. 좀 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더이상 졸업식이 무섭지 않게 할수는 없을까.